모델 겸 방송인 찰스가 아내와 각집살이를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찰스는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찰스는 현재 화장실과 부엌이 겨우 딸린 원룸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는 "망한 거 아니냐고 오해하실 수 있는데, 절대 망한 건 아니다. 집이 5층에 있다. 하루에 2번만 왔다갔다하면 유산소 운동이 된다"고 웃었다.
이어 "아래층엔 장모님이 사신다. 건물 전체가 장모님 소유"라고 밝혔다.
아내와 아들에 대해서는 "아내는 지금 5년 차 제주살이를 하고 있다"며 "저희 아들이 펜싱을 하는데, 제주도에 아주 잘 챙겨주시는 감독님이 계셔서 운동을 배우러 갔다"고 설명했다.
찰스는 "아들이 최연소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저는 서울에서 열심히 돈을 벌고 있는 기러기 아빠"라고 자랑했다.
찰스는 2005년 KMTV '크레이지 투'로 데뷔한 VJ 출신 모델 겸 방송인이다. 미스 춘향 출신 한고운씨와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그는 결혼 직후 모든 활동을 중단해 파경설 등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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