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판다와 사진 찍을까..에버랜드 크리스마스 놀거리 풍성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 2023.12.18 16:54
캐럴에 맞춰 하얀 눈을 흩날리며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사진제공=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성탄절 연휴를 맞아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으로 캐럴에 맞춰 하얀 눈을 흩날리며 퍼레이드길과 카니발 광장을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산타클로스, 눈사람, 장난감 병정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동화같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로 바쁜 산타마을 이야기를 담은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 댄스 공연이 매일 2회씩 펼쳐진다. 라이브 뮤지컬쇼 '레니의 대모험'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캐럴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싱어롱쇼가 특별 진행된다.

요정 테마정원인 '윈터 페어리 가든'으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반짝이는 트리와 판다, 기린 조형물 등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관람할 수 있다.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12m 높이의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와 함께 판다 트리, 산타 버스, 루돌프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은 물론 연인과 친구와 함께 크리스마스 추억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도 가동된다. 총 3개의 눈썰매 코스 중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는 오는 20일, 친구들과 경주를 펼치는 레이싱 코스는 성탄절 연휴 첫 날인 23일 오픈할 예정이다. 4인승 눈썰매를 타고 200미터 슬로프를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는 새해초에 선보일 예정으로, 코스별 오픈 일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튜브를 상단까지 운반해주는 튜브이송대,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 등도 마련됐다.

축제콘텐츠존에는 커다란 스노우맨 익스프레스 열차와 함께 세계 각지에서 온 각양각색의 눈사람 조형물, 이글루 포토존 등을 전시한 스노우맨 월드가 운영된다. 겨울 간식인 군고구마, 붕어빵, 어묵, 핫초코 등도 핫푸드 스트리트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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