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부안·계양·하남에 '고령자 복지주택' 들어선다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3.12.18 11:00
고령자 복지주택 개념도 /사진=국토부
국토교통부가 '고령자 복지주택'의 올해 2차 사업 대상지로 경북 포항시, 전북 부안군, 인천 계양구, 경기 하남시 등 4곳(350가구)을 선정했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공모(710가구)와 하반기 공모(350가구)를 통해 총 1060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은 임대주택 규모, 사업비 분담 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계획 등 지자체·공공주택사업자의 제안에 따라 현장 조사, 평가위원회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지자체 제안 지구 2곳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안 지구 2곳을 선정했다. 지역별 공급 세대수는 △경북 포항시 100가구 △전북 부안군 50가구 △인천 계양 100가구 △하남 교산 100가구 등이다.


지자체는 공동사업시행자(LH)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 사항을 협의해 협약을 체결한 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한다.

김광림 국토부 공공주택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주거와 복지를 종합 지원하는 고령자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내년 시행하는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에도 지자체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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