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로켓의 대표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는 '젠버스'(Genvas)다. 이는 10장의 학습용 이미지만으로 고품질의 캐릭터를 고정 및 구현한다. 웹툰 제작 속도가 기존보다 10배 빠르다는 이점과 더불어 제작비도 약 50% 가까이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라이언로켓은 지난 5월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와 웹툰 제작 지원 솔루션 최적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확장한 한편 재담미디어와 함께 '이현세 AI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현세 AI 프로젝트는 이 작가가 지금까지 그려온 4174권 분량의 작품 데이터를 AI에 학습시킨 뒤 새로운 결과물을 얻어내는 시험적인 작업이다.
라이언로켓은 그동안 이현세 작가의 만화를 AI에 학습시켜 왔으며, 내년 초 '카론의 새벽'을 AI로 각 1화(약 80컷) 분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라이언로켓은 이번 투자금을 기술력 고도화 및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상록 스톤브릿지벤처스 팀장은 "라이언로켓의 공동창업자 3인은 뛰어난 생성형 AI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빠르게 웹툰 제작 AI를 사업화했다"며 "글로벌 웹툰 제작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투자했다"고 말했다.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는 "현재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15개 이상 기업과 협업 중"이라며 "K-웹툰이 글로벌로 더욱 빠르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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