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35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6% 늘어난 52억원을 기록했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지난 8월 현빈 모델 기탁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상승, 여성 의류 및 용품 매출 증가에 따라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782억원, 영업익은 53% 증가한 15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성장세는 당사의 주력 제품인 경량 다운 자켓 판매 호조 및 헤비 다운 자켓 라인업 확대 등에 따른 의류 사업 부문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에 기인한다"며 "올해 3분기 기준 매장 수는 온라인 쇼핑몰 포함 164개며, 내년은 대리점 위주의 매장 수 증가에 따라 190개 매장 확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스노우피크의 해외 사업 확장에 따른 성장도 기대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2억원의 해외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1~2년의 브랜드 정착 기간 및 파트너사의 점진적 매장 확대에 따라 시차를 두고 동사의 해외 사업 매출액 확대를 예상한다"며 "또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할수록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해외 인건비 및 광고선전비 등 파트너사 비용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전사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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