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쎈(SEN)진학 나침판', '쎈(SEN)진학 프로그램'과 함께 학생 맞춤형 '1:1 특별진학상담센터'가 운영된다.
상담센터에서 수험생들은 희망 대학·학과 관련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2시까지 상담 예약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오는 30일에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다문화, 차상위계층 등 기회균형전형 대상자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진학상담센터가 운영된다.
건국대와 광운대, 명지대에 마련한 특별진학상담센터에서는 상담교사와 수험생이 희망 대학 및 학과 등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음악, 미술, 체육, 의약학, 특성화고 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상담센터와 더불어 대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쎈(SEN)진학 나침판'은 모바일 앱 또는 웹을 통해 학생이 직접 대입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 이후 수험생이 직접 수능성적을 입력하면 희망 대학과 학과의 합격 가능선을 안정, 적정, 소신, 상향으로 예측해볼 수 있다.
교사용 '쎈(SEN)진학 프로그램'은 시교육청에서 개발한 진학상담 프로그램으로, 입력된 학생의 수능 성적을 기반으로 각 대학에서 제시하는 과목별 반영비율과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해 대학별 환산점을 계산한 후, 학생의 지원결과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대학별 변환표준점수가 발표되면 이를 반영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학생의 대학별 환산점을 제시해 정시지원에 정확한 도움을 주고자 했다.
신상열 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고3 수험생 및 학부모의 대입 준비 지원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대입 상담 공공성과 진학지도 경쟁력을 강화해 더 질 높은 서울 공교육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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