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수산물, 30% 이상 할인 소비촉진 한마당 열어

머니투데이 제주=나요안 기자 | 2023.12.15 13:48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 등 도내 곳곳에서 진행…수산물 소비심리 회복과 어민에게 도움 기대

제주도가 청정 제주수산물 소비 촉진 할인행사를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청정 제주수산물 소비 촉진 할인행사를 15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 등 제주도 곳곳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도내 어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추진했다. 수산물 수급가격 안정기금 예산 약 15억원을 투입했다.

할인행사에는 도내 수협 4개소와 수산물가공유통협회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서귀포수협은 서귀포수협 수산물 직판장 및 아라지점(15~17일) △제주어류양식수협은 본점과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 광어촌(15~17일) △한림수협은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16~17일) △수산물가공유통협회는 도두동 오래물광장(16~17일) △모슬포수협은 모슬포항 일원(23~24일)에서 진행한다.

할인행사에서는 갈치, 옥돔, 고등어, 한치, 방어 등 대부분의 품목을 시중 가격의 3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판매 및 무료 시식행사와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수산물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청정 제주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해 도내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의 피해 최소화로 경영안정을 도모토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도청 본관 앞마당에서 처음 진행된 청정 제주수산물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통해 약 3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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