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브랜드 위닉스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행복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
'행복 나눔 캠페인'은 위닉스의 50년의 변화와 성장을 돌아보고, 직원들과 네티즌들의 정성을 모아 올 겨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위닉스 50주년 댓글 축하 △50년의 빛나는 기록 △내 마음속 원픽에 투표해주세요 △위닉스 가족과 나눔 동참 등으로 구성된다. 15일 현재 캠페인 참여 수는 2만6308건이다.
'위닉스 50주년 댓글 축하'는 댓글로 축하 글을 남겨주면 모든 사람에게 100원 상당의 콩 1개가 지급된다. '위닉스 50년의 빛나는 기록'은 50년의 위닉스의 도전과 변화의 역사를 연도와 키워드로 설명했고, 네티즌이 이를 모두 확인하면 기부 콩 1개를 받는다.
'내 마음 속 원픽에 투표해주세요'는 일상을 뽀송하게, 쾌적하게,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위닉스의 건조기, 공기청정기, 가습기, 제습기를 소개하는 코너다.
'위닉스 가족과 나눔 동참'은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함께하는 한숲, 지파운데이션, 예천군노인복지화관 등 모금함 스토리를 읽어본 뒤 받은 콩을 기부할 수 있다. 콩 외에도 결제 기부, 정기 기부를 통해 추가적인 기부 활동도 가능하다. 위닉스는 모금함 일부를 회사가 내고, 나머지를 네티즌들이 내도록 해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살리고 있다.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의 '텅 빈 쌀통은 채우고 어르신의 걱정은 비워주세요'는 목표액 960만원 가운데 850만원을 위닉스가 기부한다. 15일 오전 기준 달성률은 99%다. 함께하는 한숲의 '어르신의 뼛속까지 파고드는 겨울바람을 막아주세요'와 예천군노인복지회관 '홀로 어르신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는 각각 목표액 900만원, 1500만원 조달에 성공했다.
지파운데이션 '집보다 밖이 더 따뜻한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해주세요'는 목표액 3000만원 가운데 위닉스가 850만원을 맡는다. 현재 달성률은 58%다.
위닉스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맞이하여 위닉스를 아껴주시는 분들과 함께 축하하고 나누고자 기부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도 참여해 약 3500만원을 모금했다. 회사는 캠페인 외에도 연말 연탄 나눔, 불우이웃돕기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닉스는 1973년 유신 기업으로 설립된 뒤 냉장고에 사용되는 열교환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냉온수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건조기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또 위닉스는 1994년 열교환기 수출을 시작으로 1996년 정수기 수출, 2003년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3028억원으로, 수출이 전체의 43.6%인 1321억원에 달한다. 대표 제품인 공기청정기는 올해 누적 판매 1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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