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석촌동 287번지 일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석촌동 287번지 일대는 지하철 8·9호선 환승역인 석촌역세권으로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속해 있으며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 따른 환승역세권의 체계적인 정비 및 잠실광역중심의 지원기능 도입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결정을 통해 높이 100m, 3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1·2인 가구를 위한 중소형 주택 및 초역세권 직주근접형 도심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단지 내 공개공지, 쌈지형 공지 등을 조성해 저층부를 시민을 위한 휴게공간 및 녹지공간으로 제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잠실광역중심의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역세권 개발과 동시에 양질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해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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