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덕특구기관장協 회장에 방승찬 ETRI 원장

머니투데이 김인한 기자 | 2023.12.14 14:21

협의회, 현재 60개 대덕특구 과학기술 관련 기관장 참여

제19대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연기협) 회장으로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이 선임됐다. / 사진=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이 제19대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연기협) 회장으로 선임됐다.

14일 ETRI에 따르면 연기협은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오노마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선임안을 상정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연기협은 1976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 전문기관 교류 강화와 기관 발전을 위해 창립했다. 현재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관 25개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을 비롯해 총 60개 기관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방 신임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ETRI 원장으로 임명돼 연구원을 이끌고 있다. 그는 서울대 전자공학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ETRI에 1994년 입사한 이래 무선통신연구부장, 미래기술연구본부장, 통신미디어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이동통신 분야 전문가다.

방 회장은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새로운 50년 시작을 열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기관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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