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Ent, 경남제약과 '전자약·디지털치료제 ST' 사업 협력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3.12.14 09:08
블레이드 Ent경남제약과 전자약 및 디지털 치료제를 토큰증권(ST)과 결합해 나가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자약은 뇌와 신경세포에 전기신호를 줘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다. 약물이나 주사 대신 인체에 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전기자극을 주고, 신경 전기신호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 및 치료한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아이디테크엑스에 따르면 세계 전자약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해 오는 2029년에는 600억 달러(약 78조9660억 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블레이드 Ent 관계자는 "전자약 및 디지털치료제 토큰증권발행(STO)을 시작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디지털 치료제 및 전자약 연구 개발 과정에서 ST를 발행해 유동성을 공급받고 사업 모델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날(13)일 금융위원회는 '조각 투자 방식 신종 증권 장내시장 개설' 등 10건을 혁신 금융서비스(금융 규제 샌드박스)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 혁신 금융서비스 지정으로 투자자는 거래소 증권시장 시스템을 활용한 자산의 조각 투자 매매거래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블레이드 Ent는 NH농협은행, 키움증권 등 금융권과 증권사업에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폐기물 매립장 사업 기업 그린웨일이앤엠과 '매립지 토큰 증권' 사업에 협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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