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3일 서울중앙우체국 대강당에서 '2023년 우체국쇼핑 연도대전 시상식'을 열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공공부문 최우수 단체로 선정하는 등 총 15개 기관 및 개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우체국쇼핑 연도대전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생산자와 우체국쇼핑과 적극적으로 협업한 공공기관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시상이 끝난 후 수상업체를 소개하고 대표상품을 판매하는 특별 라이브방송도 진행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식품 창업자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우체국쇼핑몰 내 브랜드관을 상시 운영하는 등 판로개척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소상공인 입점을 적극 지원한 중소기업유통센터 장수연 주임과 지역 협력체제 구축에 공이 큰 부안군 이상원 주무관은 개인 부문 수상자로 꼽혔다. 장 주임은 572개 소상공인 업체의 우체국쇼핑 입점을 지원한 공로를, 이 주무관은 부안군-우체국-한국우편사업진흥원간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각각 높이 평가받았다.
협력업체 부문 수상자 '다복' 및 청자골우리영농조합법인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상품 신뢰도를 제고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기관과 개인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 표창이 수여됐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쇼핑 연도대전은 우체국쇼핑과 동반 성장해온 공공기관과 판매자 등이 한 해 동안 함께 일궈온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생산자 중소상공인 상품의 판로 확대 등 공적 역할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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