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중앙선 가로지르던 외국인…1차선 주행 승용차에 치여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 2023.12.13 08:51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외국인이 자전거를 타고 4차선 도로에 있는 중앙선을 가로질러 달리다 주행 중인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12일) 오후 6시 5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편도 4차선 도로에서 태국인 A씨(36·여)가 자전거에 탄 채 중앙선을 가로질러 가다 B씨(37)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지점은 횡단보도가 없는 곳이며, 승용차는 신호위반 없이 1차로를 달리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A씨는 체류 기간이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자전거가 중앙선을 침범해 난 사고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미안합니다"…'유영재와 신혼' 공개한 방송서 오열, 왜
  2. 2 항문 가려워 '벅벅'…비누로 깨끗이 씻었는데 '반전'
  3. 3 "내 딸 어디에" 무너진 학교에서 통곡…중국 공포로 몰아넣은 '그날'[뉴스속오늘]
  4. 4 연예인 망신주기?…"꽃게값 억대 미지급" 수산업자에 김수미, 1심 승소
  5. 5 심정지 여성 구하고 홀연히 떠난 남성…알고 보니 소방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