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혜성 소환? 전현무 "前연인과 '환승연애' 출연 OK"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12.12 16:46
/사진=SBS '강심장VS' 선공개 영상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전 연인과 '환승연애' 출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유교 스타일 vs 할리우드 스타일'이란 주제로 극과 극 토크가 펼쳐진다.

코미디언 유민상과 아나운서 이나연은 보수적인 연애관을 가진 '유교 스타일'을 택하고, 방송인 홍석천, 모델 정혁, 코미디언 박세미는 개방적 연애를 지향하는 '할리우드 스타일'로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개 연애 경험이 있는 전현무가 '할리우드 스타일' 대표로 지목된다. 이에 전현무는 연인에게 과거 연애의 흔적을 들켜 들었던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는 등 연애에 대한 생각을 거침없이 밝힌다.

/사진=SBS '강심장VS' 선공개 영상

유민상은 공개 연애를 했던 전현무에게 "'환승연애' 연예인 편이 나오면 출연하겠냐. 가능하냐"고 묻는다.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유민상의 물음에 전현무는 "난 오케이~"라며 긍정의 뜻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조현아는 "우리가 아는 분들 중에 누구랑?"이라며 캐묻고, 전현무는 바로 답변을 내놓는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전현무는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물음에 잠시 당황하는 듯했으나 이내 충격적인 답변을 내놓으며 "내가 한국의 디카프리오다!"라고 선언,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군다.

뿐만 아니라 전현무는 할리우드 스타일답게 '여사친'(연인이 아닌 이성 친구)을 대하는 쿨한 면모도 보인다.

전현무는 "여사친을 집에 재워줄 수 있냐"는 물음에 흔쾌히 "재워줄 수 있다"고 답하며 "대신 내 방문을 걸어 잠그겠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한다.

이를 들은 출연자들은 "문을 부수면 어떡하냐", "젓가락으로 문을 따겠다" 등 상황을 극한으로 몰아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유교 스타일 VS 할리우드 스타일'들의 극과 극 'VS 토크'가 담긴 SBS '강심장VS'는 12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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