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티아라 아름 ,이혼·재혼 동시 발표→양육권 포기? "빠른 협의 위해"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3.12.12 11:25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티아라 출신 방송인 아름이 양육권 포기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지난 11일 아름은 한 누리꾼이 "혹시 두 아들은 아름님이 키우시나요?"라는 댓글을 남긴 것에 "빠른 협의를 위해 오늘 자로 아이들을 보내준 상태"라고 답했다.

그는 "그런데 협의를 하지 않고 소송까지 가겠다고 해서 곤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름은 10일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너무 소중하기에 밝히고 싶지 않던, 그런 사람. 너무나도 진실되어 오로라에 휘감기듯 시작된 사랑을 서로 고민 끝에 이젠 당당히 밝히기로 했다"면서 결혼 4년 만에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현재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알기 전부터 저는 너무나도 많은 고통에 살아왔다. 특정할 수 없고, 보여줄 증거들도 많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아빠였기에 하지 않겠다. 마지막까지 무례한 단어를 입에 올리며 농간해 왔지만 제가 떳떳하면 그만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라며 "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다. 긴말은 필요 없을 거 같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판례 같은 이야기는 상관없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앞뒤 사정 모르는 악플러들은 형사 처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2019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아들을 품에 안았고, 지난해 둘째를 출산했다. 아름은 남편과 티빙 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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