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경 차관 "국가 R&D 예산, 기초·원천·차세대 역량에 써야"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3.12.12 13:30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3.1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국가 R&D(연구개발) 예산이 민간과 시장에서 연구개발 투자를 하기 어려운 기초·원천 기술과 차세대 기술 역량을 키우는 데 써야 한다고 했다.

조 차관은 12일 ETRI(전자통신연구원) 강당에서 열린 제74회 대덕 이노폴리스포럼에 참석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신과 구조개혁의 의미'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덕 이노폴리스 포럼은 대덕 특별지구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특구의 역할, 책임에 대해 논의하는 개방형 정책 토론 행사로 2007년부터 개최돼 왔다.


이번 행사에는 조 차관을 비롯해 김명수 대덕클럽 명예회장, 방준성 와이매틱스 대표, 이석훈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명예회장, 이주진 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 차관은 세계 최고, 세계 최초를 지향하는 과학기술 R&D를 지향하며 대한민국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고 세계 최고가 될 가능성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도전과 혁신을 견인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R&D를 괴롭히는 규제 혁파를 토대로 차세대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하며 출연연· 대학을 세계적인 기초·원천 연구 허브로 육성하고, 경쟁력을 갖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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