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3년산 공공비축미 9574톤 매입 완료

머니투데이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 2023.12.11 15:32

매입 물량 40% '특등'등급…매입량 산물벼 1591톤, 건조벼 7983톤

나주시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9574톤 매입을 완료했다./사진제공=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9574톤 매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반벼 매입 품종은 '신동진 새청무'로 최고 등급인 '특등' 비율이 전체 40%에 달했다. 지난해(32%)보다 8% 증가한 수치로 농업인들은 농자재값 상승, 일손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도 고품질 벼를 생산하며 한 해 농사 결실을 맺었다.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산물벼(마르지 않은 벼) 1591톤, 건조벼 7983톤(포대벼 7624톤·친환경벼 95톤·가루쌀 264톤)으로 집계됐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원(40kg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이달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농가에 지급한다.


나주시는 농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난 5월 동강면에 미곡종합처리장(통합RPC)를 준공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

통합RPC는 시간당 정곡 10톤, 연간 최대 2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 가공현대화시설과 쌀 8400톤이 수용 가능한 건조·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나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생산·가공하는 '왕건이 탐낸 쌀'은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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