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100억·정우성 20억 투자"…상한가 찍고 인기폭발한 이 회사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3.12.11 09:39

특징주

한국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와 배우 정우성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2.09.18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빅데이터 기반 광고 업체 와이더플래닛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연속 상한가(전일 대비 30% 상승)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더플래닛은 전 거래일 대비 1445원(29.95%) 상승한 6270원에 거래됐다. 상한가 매수 대기 물량은 현재 약 2500만주다.

앞서 지난 8일 와이더플래닛은 이정재 등을 대상으로 1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185원으로 현 주가의 절반 수준이다.


투자자별 투자금액은 △이정재 100억원 △정우성 20억원 △박관우 20억원 △박인규 20억원 △위지윅스튜디오 20억원 △송기철 10억원 등이다. 대금 납입이 완료되면 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는 이정재로 변경될 예정이다.

와이더플래닛은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위지윅스튜디오와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소비자의 실시간 소비행태와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특정 콘텐츠 이용자의 관심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 개봉 시기를 정하거나 특정 장르·연령대에 맞는 배우를 추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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