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조직문화 중요" 이우일 유니드 대표, MZ·현장직원과 소통 강화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 2023.12.11 09:24
이우일 유니드 대표가 MZ세대 직원들과 사내 소통 프로그램 '그린톡'을 진행했다./사진제공=유니드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 유니드 이우일 대표가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MZ세대·현장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대화의 자리를 갖고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니드는 11일 이우일 대표가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청과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그린톡'은 CEO(최고경영자)와 MZ세대(사원~대리급) 직원들이 점심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향후 회사를 이끌 MZ세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MZ 세대 직원들의 밝은 이미지를 상징하고 유니드의 로고 컬러인 '그린'을 활용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시작돼 현재 4회차 진행을 마쳤다.

그린톡을 통해 이우일 대표와 직원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MBTI, 취미와 같은 관심사부터 회사에 바라는 점, 아이디어 등 다양한 주제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또 업무 진행 시 발생하는 어려움이나 고민에 대해서는 인생의 선배로서 격려와 조언도 나눴다. 회사의 철학, 비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등 회사의 중요한 이슈를 공유하기도 한다.


또 이우일 대표는 대표이사 취임 이후 매월 1회 이상 유니드 울산공장, 중국 법인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문제점 해결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갖춰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본사와 현장 직원과의 다양한 소통 기회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이 만족하고 함께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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