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모친상을 치른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어머니가 생전 쓰던 물건들과 보험 등을 정리했다.
이상민이 어머니 유품을 정리하던 중 김준호에게 전화가 왔다. 이상민은 "엄마 발인까지 함께해줘서 고맙다"며 "어머니 추모공원에 갈 계획인데 같이 가 달라"고 했다.
이상민은 어머니 생신을 앞두고 카드를 하나 작성했다며 추모공원에서 이를 읽었다. 이상민은 "우리 행복해지자"라며 "마지막 내 옆에서 편히 예쁘게 잠들어줘서 고마워"라고 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엄마가 살아온 인생의 모든 게 맘에 들진 않았다"며 "왜 난 친인척과 교류도 없고, 명절만 되면 쓸쓸해야 하나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에 알게 됐는데 그럴 수밖에 없었다"며 "어쩔 수 없었던 거다. 지금은 꿈에서라도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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