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플래너 2024는 시의 새 도시 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의 색상과 픽토그램(그림 문자)을 디자인에 적극 활용했다. 은색·분홍색·노란색·파란색 등 총 4종으로 제작됐으며 이 중 은색 다이어리가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 은색 다이어리는 시가 20∼30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색상으로 선택돼 시 직원용으로도 사용된다.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SNS(소셜네트워크)상에선 '디자인 너무 예쁘다', '다이어리 덕후로서 넘나 가지고 싶은 것', '귀엽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시는 시민들의 반응에 힘입어 2차 판매를 위한 추가 제작도 검토할 예정이다.
조영창 시 총무과장은 "서울플래너 2024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모두가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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