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구축사업의 성과확산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경남TP 등 3개 기관은 기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업종전환을 유도하고 콘퍼런스로 성과를 공유해 경남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가속하고 있다.
올해는 업종전환 및 창업을 추진한 35개사에 △R&D(기술개발) △장비연계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분석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 등 기초연구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의료기기 인허가 관련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하고 의료기기 아이템 발굴, 비즈니스 전략 수립도 지원해 업종전환 기업의 의료기기 분야 정착을 도왔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 인허가 절차 소개, 의료기기 판매 마케팅 전략, 비임상시험이 가능한 GLP시설 소개 등 기업에게 필요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의료기기 진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의료기기 업종전환 사업이 지역의 전기·전자·ICT 등 산업과 연계해 고부가 의료기기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업종전환 후에도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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