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제 불확실성 대응 위한 대출 지원 확대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3.12.08 14:00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중앙회)가 8일 '2023 제2차 중소기업공제기금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공제기금 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올해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자금조달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상황을 감안해 내년은 △중소기업 대출지원 다변화 △고객 편의 제고, 마케팅 강화 △공제운영 건전성 강화에 더 힘쓰기로 했다.

또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출상품을 연구·개발, 대출제한요건 완화, 비대면 대출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곽범국 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대내외 경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중소기업들이 당분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출 지원을 다변화하고 고객 편의를 제고해 중소기업 도산방지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부금과 정부출연금 등 6150억원으로 조성돼 있다. 1984년 출범한 후 중소기업에 총 12조원을 대출해 중소기업 연쇄 부도를 방지하고 경영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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