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멘텀은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중 '다크앤다커모바일(익스트렉션RPG)' 하반기 중 '인조이(시뮬레이션)' 출시로 신작 공백기를 버티겠지만, 기대작인 '프로젝트 블랙버짓(익스트렉션슈터)'은 2024년말, '더넥스트서브노티카(어드벤처)', '프로젝트골드러시(액션어드벤처샌드박스)'는 202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고 했다.
그는 "2024년 상반기 체크포인트는 2023년 하향 안정화를 보이고 있는 화평정영이 반등할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며 "화평정영 매출이 집중되는 1분기 실적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4105억원, 영업이익은 18.0% 줄어든 112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집중됐던 e스포츠 이벤트와 슈퍼카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이 사라지고, 비수기 시즌에 진입하면서 매출 하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최근 주가 상승으로 3분기 -198억원으로 환입됐던 주식보상비용은 4분기 151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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