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올해 외식 솔루션 진행 건수가 전년 대비 6배 증가했다.
최근에는 '브랜드 컨설팅' 신청 사례가 늘어났다. 브랜드 컨설팅은 외식업 창업에 앞서 브랜드 콘셉트 기획, 메뉴 개발 등을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업 시작 단계부터 셰프, 디자이너 등 외식 솔루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두가지컴퍼니(두가지떡볶이 본사)'의 국 전문 브랜드 '국영웅' 브랜드를 컨설팅했다. 지난달 론칭한 국영웅 브랜드는 두가지컴퍼니가 운영하는 세 번째 브랜드로 소고기뭇국, 미역국, 콩나물 해장국 등 국 요리를 메인 메뉴로 판매한다. 국 요리는 조리법이 간단하고, 재료가 간소해서 효율적인 가맹점 운영이 가능하다.
CJ프레시웨이는 '국영웅' 론칭을 위해 브랜드 및 메뉴 기획과 전용 상품 개발을 진행했다. 메뉴 8종 레시피를 모두 만들고, 전용 국 베이스를 제조해서 공급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두가지컴퍼니의 볶음밥 및 우동 전문점인 '밥앤동'의 브랜드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밥앤동' 매장 수는 100호점을 돌파해 탄탄한 외식 브랜드로 거듭났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기존 고객사뿐 아니라, 식자재 거래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사의 의뢰가 늘어나면서 솔루션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는 게 CJ프레시웨이의 설명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외식시장에서 고객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외식 솔루션의 출발점"이라며 "상품·물류·R&D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구조를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 성공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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