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에너지, 산자부 '수용성 제고 성과 우수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3.12.07 18:30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가 재생에너지 플랫폼 '모햇'으로 '에너지기술 수용성 제고 및 사업화 촉진 사업'의 '수용성 제고 성과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기술 수용성 제고 및 사업화 촉진 사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기술로 지역에너지 현안을 해결하고, 공급 기업과 이용자(지역민)가 공동연구팀을 이뤄 에너지기술 적용 현장의 문제를 진단·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면서 지속 가능한 방안을 개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에이치에너지는 이 사업을 통해 '공유옥상 및 전력 O2O 혁신을 통한 시민가상발전소 성장 촉진' 과제를 4년간 수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과제를 통해 개인이 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한 뒤 빈 옥상을 임대하고,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옥상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다"며 "재생에너지 판매 수익은 지역민 참여자에게 돌아가게 했다"고 말했다. 에이치에너지는 지역과 지역주민의 재생에너지 생산 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용성 제고 성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해당 과제를 통해 누구나 에너지 시장에 참여, 재생에너지 생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모햇의 플랫폼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했다.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사업화에도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과제를 통한 총 공유 옥상 계약 용량은 1만1271kW다. 300명이 발전사업자로 참여했다. 경북, 울산, 광명 등의 에너지 전환 참여자 수는 각각 761명, 97명, 73명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전국 에너지 전환 참여자 수는 1056명이다.

한편 에이치에너지는 최근 열린 '2023 중소기업 R&D 성과확산 위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제공=에이치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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