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OO바' 겨울엔 'OO콘'...세븐일레븐, 판매 1위 아이스크림은?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23.12.07 10:04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동절기 시즌을 맞아 아이스크림 제조사 빙그레와 손잡고 출시한 프리미엄 PB(자체 브랜드) 아이스크림 '세븐셀렉트 밀크바닐라콘'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시된 세븐셀렉트 밀크바닐라콘은 출시 1개월 만에 전체 아이스크림 상품 중 1위에 등극했다. 11월 아이스크림 매출 분석 시에도 전년 동기간 대비 15%의 매출신장률을 보이며 상품 카테고리의 인기를 견인했다.

세븐셀렉트 밀크바닐라콘은 기존 콘 상품들과는 달리 크림부터 콘 과자, 패키징까지 모든 요소를 차별화해 출시했다. 먼저 크림의 경우 시중 판매되는 일반 아이스크림 콘 상품들이 10%대의 원유 함량을 보유한 데 비해 5배 이상인 50%의 원유에 10%의 유지방으로 구성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을 극대화했다.

여름에는 '바'가 잘팔리고 겨울에는 '콘'이 잘 팔리는 추세다. 지난 11월 아이스크림 유형별 매출 비중을 보면 1위가 콘 상품으로 38%의 비중을 차지한다. 8월에 바 상품이 32%로 1위를 차지한 것과 대조되는 상황이다.


여름철의 경우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얼음 함유량이 많은 빙과류에 대한 수요가 높은 반면 겨울철의 경우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유지방 함량이 높은 콘, 샌드형 아이스크림이 인기가 높다.

세븐일레븐은 향후에도 이러한 계절 흐름과 트렌드에 맞춰 적합한 차별화 상품들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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