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친구가 찍은 실시간 이재용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 속 이 회장은 촬영 카메라를 포착하고 검지를 입에 갖다 대며 '쉿'하는듯한 동작을 취하고 있다.
이 회장은 붉은 넥타이를 매고 가슴에 비표를 달았다. 야외 시장으로 추정되는 주변 배경 등을 고려하면 전날 부산 깡통시장을 방문했을 때 찍힌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주요 그룹 총수들과 함께 부산 깡통시장을 방문했다.
사진은 순식간에 퍼져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의 전날 오후 실시간 트렌드에는 이 회장을 부르는 별명인 '재드래곤'이 올라오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합성 아니냐" "재용이 형 사석에서 만나면 유쾌할 거 같다" "성격 좋아 보인다"는 등 친근해 보인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회식 2차 가기 싫어서 조용히 집에 가는 대리님 표정 같다"고 하자, 그 밑에는 "'부장님한테는 비밀로 해줘' 이러는 것 같네"라는 답글이 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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