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EU 집행위원회는 홈페이지에 심사 결과 발표 잠정 기한을 2024년 2월 14일로 한다는 내용을 고지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2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골자로 하는 시정조치안을 EU에 제출했다. EU 측의 추가 자료 요청으로 심사가 지연됐으나, 대한항공의 제출 이후 심사가 본격적으로 재개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EU 경쟁당국의 스탑 더 클락(Stop the Clock) 해제에 따라 향후 심사 진행 과정에 성실히 임해 빠른 시일 내에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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