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 자체 개발 가공기술 관내 업체에 이전

머니투데이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 2023.12.06 16:06

지역 농산물 활용한 신기술 개발…농가소득 향상과 신규 창업 활성화 기대

나주농업진흥재단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이승제 센터장, 가운데)가 자체 개발한 사업화 유망기술 2건에 대해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제공=나주시농업진흥재단
전남 나주농업진흥재단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이하'가공센터')가 6일 자체 개발한 유망 기술 2건에 대해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공센터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가공 기술을 나주 관내 업체 2곳에 기술이전함으로써 적극적인 사업화 지원과 함께 지역 농가 소득 창출 및 신규 창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업체에 이전된 가공 기술 중 떡국 갈라짐 예방 기술 및 불림 전처리 공정이 필요 없는 건조 및 포장기술은 농업회사법인 미강(대표이사 정미경),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물성 기술을 적용한 고품질 오란다 제품 가공방법은 천년가향(대표이사 하화숙)에 이전했다.


이번에 기술이전 된 떡과 과자류(오란다) 제조기술은 가공센터 최중숙 팀장의 주도하에 개발됐으며, 현재 나주시 로컬마켓 등에서 시판되고 있는 사업화 유망기술이다.

이승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장은 "이번에 이전된 가공 기술뿐만 아니라 가공센터에서 개발, 전수되고 있는 모든 기술들을 정리해 관내 업체와 신규 창업 업체에 기술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기술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과 함께 기업 매출 상승 단계까지 이룰수 있도록 가공센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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