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프로, '2023 서울시 조경상'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3.12.06 17:14
2023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을 받은 수프로의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수프로
수프로가 최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2023 서울특별시 조경상·푸른도시상' 시상식에서 '파리공원 리노베이션' 시공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조경상'은 서울의 도시 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조경 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 조경 공간에 주어지는 상이다.

파리공원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공원이다. 한불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1987년 조성됐다. '파리공원 리노베이션'은 파리공원을 재정비한 작품이다.

수프로는 '파리공원 리노베이션' 시공 시 조성돼 있던 핵심 부분은 살리고,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분수대 △커뮤니티 문화공간 △책 쉼터 등을 조성했다. 목동 근린공원의 역할과 의미를 되찾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했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정수길 수프로 상무는 "현재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 녹지공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려면 도심 내 많은 녹지공간을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같은 공모를 통해 공원녹지 문화가 확산돼 보다 많은 녹지를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수프로는 도심 녹지공간 부족 해소를 위해 건물 벽면을 녹화할 수 있는 제품 '메타포레스트'(Meta-Forest)를 생산 중인 업체다. 업체 측은 수프로의 벽면녹화제품은 겨울철에도 식물이 잘 자라며 △미세먼지 저감 △열섬효과 완화 △탄소 저감 △건물 에너지 절약 효과 등을 갖춰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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