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개입 여론조작' 수사 검찰, 뉴스타파 대표 자택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정경훈 기자 | 2023.12.06 10:22

대선 전 일부 언론사가 허위보도를 통해 여론을 조작하려 했다는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6일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소재 김 대표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 허위로 인터뷰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뉴스타파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던 신 전 위원장은 김씨로부터 약 1억6500만원(부가세 1500만원 포함)을 받고 대선 직전인 지난해 3월6일 김씨와의 허위 인터뷰를 보도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신 전 위원장과 김씨를 모두 배임수·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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