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곡성을 품다 - 테마 여행10' 관광 안내 책자 발간

머니투데이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 2023.12.06 10:11

글과 풍경으로 느낄 수 있는 관광 안내서 발간…곡성의 숨은 매력 찾는 계기 마련

곡성군이 발간한 ‘곡성을 품다 - 테마여행10’ 관광 안내 책자./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식상한 관광 안내서에서 벗어나 글과 함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곡성을 품다-테마 여행10'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곡성을 품다-테마여행10'은 곡성지역의 살아있는 문화와 역사, 인물, 관광명소 등을 10개의 주제로 나눠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했다.

관광 안내 책자는 곡성 출신 언론인과 시인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각 장소의 이야기를 맛깔스럽고 감성적인 문체로 풀어냈다. 단순한 관광명소 나열이 아니라 각 장소가 가진 느낌과 사색을 전달하는 안내자 역할을 하도록 했다.

제1 테마 여행은 '곡성의 역사와 삶이 흐르는 섬진강과 대황강'을 따라가는 여행코스가 소개됐다. 전북 순창군에서 곡성으로 처음 흘러드는 길목인 합강에서부터 제월섬~청계동계곡~침실습지~섬진강 출렁다리~압록을 거쳐 구례군으로 흘러가는 섬진강의 여정이 멋진 풍광과 함께 그려졌다.

제2 테마 여행은 '곡성 관광의 새로운 동력, 기차마을과 동화마을'을 통해 두 곳의 현재와 미래 조명했고, 제3 테마 여행은 '사색이 함께하는 곡성의 명찰'로 도림사, 태안사 등 지역의 유명 사찰을 소개했다.


제 4테마 여행은 '곡성의 정기를 만나는 명산 순례'로 동악산, 봉두산 등 곡성의 아름다운 산을 안내했으며 제 5테마 여행은 '곡성 문화의 현주소, 문학관·미술관'으로 조태일시문학기념관과 아산조방원미술관을 소개했다.

제6 테마 여행은 '생태의 보고, 침실습지·반구정습지'를, 제7 테마 여행은 '정신문화의 산실, 곡성의 정자와 사당'을, 제8 테마 여행은 '힐링이 함께하는 걷기 좋은 길'을 각각 소개했다.

제9 테마 여행은 '맛에 홀리다, 곡성5미'로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을, 제10 테마 여행은 '농촌의 정이 흐르는,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소개해 곡성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이 관광 안내 책자를 통해 관광객들이 곡성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으로 느끼길 바란다"며 "곡성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상적인 안내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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