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라 허스트-세이브 더 칠드런, 판매 수익 기부 캠페인 펼쳐

머니투데이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 2023.12.05 20:37
/사진제공=가브리엘라 허스트
지속 가능성과 사회환경 활동에 앞장서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Gabriela Hearst)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기부캠페인 소식을 전했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과 함께하는 이번 기부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해 미국(뉴욕, 로스앤젤레스)과 영국(런던)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가브리엘라 허스트 제품의 판매금액에 따라 품목별 10~50%의 기부율이 차등 적용되어 기부금이 누적되는 형태로 최종 합산된 기부금은 '세이브 더 칠드런'을 통해 어린이 비상 대응 기금(이하 CEF)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캠페인 기간 동안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 해외 배송 혜택이 적용되며 특별히 핸드백 (니나, 데미, 다이아나, 바에즈)을 구매한 고객의 경우 유료 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가브리엘라 허스트
디자이너 가브리엘라 허스트(이하 허스트)는 "올해는 유달리 여성과 어린이 등 취약 계층이 위험에 빠질 분쟁과 재난 피해 지역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 12월이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가깝고 먼 이들을 생각하는 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캠페인 진행 목적을 밝혔다.

이어 허스트는 "모든 어린이는 우리의 자녀이며,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이 곧 우리의 미래를 보호하는 것이다. 세이브 더 칠드런의 그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가브리엘라 허스트의 따뜻한 캠페인은 예멘(2019), 코로나19(2020), 아프가니스탄(2021), 글로벌 기아 기금(2022)에 이은 '세이브 더 칠드런'과의 다섯 번째 만남이다.

'세이브 더 칠드런'은 무력 분쟁과 재난, 폭력 등의 위기로부터 어린이들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앞장서고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아동 중심 단체다.

특히 이스라엘/가자지구,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등 현재 진행중인 전쟁과 위협 상황에 대응하며 아동과 가족, 지역사회가 인도주의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활약하고 있다.

올해 가브리엘라 허스트가 후원할 기금인 'CEF'는 세이브 더 칠드런의 필수 자원으로, 인명 구조, 물자 전달 등의 긴급 구호 활동부터 아동의 심리, 정서적 지원, 교육까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지난해에는 CEF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54개국 2,44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세이브 더 칠드런의 지원을 받았다.

세이브 더 칠드런 미국(Save the Children US)의 CEO인 잔티 소에립토(Janti Soeripto)는 "우리의 미션을 돕기 위해, 허스트는 자선 활동 그 이상의 오랜 헌신을 보여주었다. 지속적이고 관대한 지원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면서, "그녀는 지속 가능성과 윤리를 생각하는 비전 있는 리더"라며 허스트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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