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광고판에 불 지르고 PC방 간 고교생들…"장난이었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3.12.05 16:14
타버린 엘리베이터 광고판. /사진=뉴스1(청주서부소방서 제공)
상가 건물 승강기 광고판에 불을 지른 고교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고등학생 A(16)군과 B(16)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3시 36분쯤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5층 상가 승강기 광고판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1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는다.


불은 상가에 입점해 있는 PC방 직원에 의해 6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해 1시간 30분 만에 같은 건물 PC방에서 A군과 B군을 붙잡았다.

이들은 경찰에서 "장난으로 불을 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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