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제20기 관리소장 129명 채용…역대 최대 규모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3.12.05 16:36
집합건물 종합관리회사 우리관리가 올해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제20기 관리소장 공개채용을 실시해 총 129명의 예비 관리소장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관리소장 공개채용에는 총 487명이 지원했다. 이 중서류심사를 통과한 219명이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공채 선발인원은 작년 90명보다 39명 증가한 129명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합격자 현황을 보면 동종업계 무경력자는 79명으로 지난해 대비 10명 증가했다. 이는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지원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당사에 재직 중인 직원이 13명으로 지난해 3명 대비 증가했으며, 해군사관학교와 학사장교 등 군 출신도 4명이 포함됐다.

합격자 성비는 남성 60%(78명), 여성 40%(51명)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지난해 27% 대비 상승했다. 연령대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게 채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59세, 최연소 합격자는 26세이며, 합격자 평균연령은 47.6세다.


합격자들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안양시 우리관리 본사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이후 순차적으로 우리관리가 관리하는 아파트, 주상복합, 빌딩 등 사업장에 관리소장 또는 중간관리자로 배치되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리관리 관계자는 "우리관리는 법무, 노무, 회계, 기술분야 등 본사의 전문인력을 통한 교육시스템을 가동해 초보 관리소장들의 빠른 업무적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관리는 2002년 업계 최초로 관리소장 정기 공개채용제도를 도입해 다양한 사회경험을 가진 중·장년층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채 20기까지 누적 선발인원은 12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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