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최지나와 차광수, 강현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지나는 2018년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이후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받았다.
최지나는 과거 MBC 드라마 '전원일기' 출연 당시 이야기 초반임에도 갑작스러운 캐릭터 죽음으로 하차했다.
이에 대해 김용건은 최지나에게 "'전원일기' 나왔을 때 초반 하차를 알고 시작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최지나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최지나는 19세에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며 "전화가 오면 촬영하는 시스템이었다. 언제 어떻게 촬영하는지도 모르고 고정적으로 나오는 건지도 몰랐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용건이 "괘씸죄가 있었구나"라고 말하자 최지나는 "많이 괘씸죄가 있었다"며 "MBC에서 출연 정지를 당했다. 거의 10년 동안"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지나는 "그럴 수 있었다. MBC 공채였는데. 사실 저한테는 안 좋은 기억이다"라며 과거 방송국 시스템을 잘 몰랐던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최지나는 1995년 MBC 공채 탤런트 24기로 데뷔했다. '전원일기'를 비롯해 드라마 '영웅시대'(2004~2005) '행복한 여자'(2007) '끝없는 사랑'(2014), 영화 '혈의 누'(2005) 등에 출연했다. 2013년에는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극 중 김우빈의 엄마 역으로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2008년 최지나는 7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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