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모멘텀 부문 전략 적절, 투자자 의구심 풀어야"-삼성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3.12.05 07:51
삼성증권이 5일 한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의 전략이 현장과 고객 수요에 기반한 적절한 전략이라고 보면서도 매 분기 진행 상황을 투자자들이 확인할 수 있을 지, 향후 성과를 공유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 해소도 주가 상승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홍준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화 모멘텀 부문은 전날 2023 한화 배터리데이를 개최했다"며 "행사에서 한화는 글로벌 1위 배터리 솔루션 공급자(No.1 Battery Solution Provider)가 되기 위한 4대 핵심 전략으로서 △세계 최초 무인 코팅(coating) 기술 △세계 최대 규모의 소성로 △공정 일괄 수주(turn-key) 솔루션 사업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팩토리 등의 개발을 제시했다"고 했다.

이어 "무인화는 배터리 품질의 70%, 재료 손실의 65%를 차지하는 핵심 공정인 전극 코팅 공정에서의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양

극재 소성 공정은 기존의 4열 3단이 아닌 6열 2단을 사용함으로써 생산량을 월 3000톤에서 5000톤으로 확대할 것으로 추정되며, 배터리 전 공정 수행이 가능한 업체는 없다는 점을 활용해 턴키 솔루션 사업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또 "이러한 전략을 통해 한화는 매출을 2024년 2027년, 2030년 각각 6000억원, 1조4000억원, 2030년 3조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
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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