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장관에 오영주 외교부 차관…유엔통·다자외교 전문가[프로필]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 2023.12.04 15:31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정부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을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1964년 경남 마산 출생이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시 22회로 1988년 외교부에 입부했다. 이후 개발협력국장, 주유엔 차석대사, 다자조정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주베트남대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에는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행했을 당시 정부 긴급구호대 파견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특히 외무고시 출신 여성 외교관으로서 외교부 첫 여성 차관이라는 타이틀을 달 정도로 업무 인정을 받는다. 외교부의 다자외교 분야에서 꾸준한 이력을 쌓아온 정통 외교관이다.


지난해 3월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돼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1964년생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외시 22회 △유엔과장 △개발협력국장 △주유엔차석대사 △장관특별보좌관 △다자외교조정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주베트남대사 △외교부 제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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