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증가·경영 효율 '두 마리 토끼' 잡았다…소진공, 컨설팅 효과 '한몫'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 2023.12.08 05:29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사진=뉴스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맞춤형 컨설팅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를 내고 있다. 소진공은 7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기반과 자생력 확보를 위해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에게 경영·기술 컨설팅을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경영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등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경영안정컨설팅은 창업·사업모델 전환·확장 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해 창의적인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소상공인 또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음식업, 도소매, 서비스, 제조업, 기타 업종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분야는 △경영 △브랜드·디자인 △법률 △기술 △디지털 전환 △지식재산권 등이다.

일례로 경기도 이천시에서 떡류를 제조·판매하는 회사의 대표는 제조·판매·정산 등을 전부 스스로 관리하다가 인터넷에서 소진공의 역량강화컨설팅을 접했다. 경영안정 컨설팅에 신청한 이 회사 대표는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을 비롯한 경영 효율화와 매출 확장에 필요한 자문을 요청했고 관련 분야 전문가의 맞춤형 코칭으로 1인 사업장에 최적화된 영업장 시설 개선에 나서고 있다.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에서는 창의적 경영개선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물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 후 경영개선 바우처 를 제공한다.

경영개선 아이디어 실현 목적, 문제 진단, 실행방향 등 과제 수행을 위한 기획 등을 전문 컨설턴트를 매칭해 지원하고 제품 가치 향상, 디자인·마케팅 강화, 법률 지원, 스마트 전환,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 등을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사업체 운영에 고민이 있거나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지만 방법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역량강화사업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영업기반을 다지고 자생력을 확보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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