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부산 전력반도체 생태계 기대감"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 2023.12.04 15:35
"2024년 전력반도체 '신(新)생태계' 조성에 기대를 걸고 있죠."

최윤화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장(제엠제코 대표)이 최근 열린 협회 임시총회에서 "2024년 전력반도체 생태계의 안정적 기반을 구축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해야 한다"며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가 전력반도체 리더로 발돋움하는 데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 소속 기관(기업) 관계자들에게 지역과 정부가 지향하는 '중추적 역할'을 다하기를 당부했다.

최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임시총회'에는 △김광명 부산시 재경위 위원장 △이승우 분산시 재경위부위원장 △김남균 전기연구원 원장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최성우 PD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50여개의 전력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23년도 총회 회의록 실적 보고와 회계 결산, 주요 안건 심의·의결 등이 이뤄졌다.

이날 제5대 임원단 임명장 수여도 이뤄졌다. 이채윤 리노공업 회장이 협회 수석부회장으로, 정진근 효성전기 회장이 협회 선임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외 기업 대표와 대학교수 및 출연 연구소 임원으로 구성된 28명의 임원단이 새롭게 꾸려졌다. 5대 협회장인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는 지난 6월 선임됐다.


최 회장은 "전력반도체의 국산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부산의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으로 국산화에 탄력이 붙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년회와 함께 이뤄진 이번 총회는 전력반도체 기술의 성장 기대감에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며 "2024년 새로운 전력 반도체 생태계가 부산에서 활발히 조성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관계자들이 2023년 연말 총회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제엠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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