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우리금융그룹 공동 클라우드 고도화 완료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 2023.12.04 09:41

클라우드 컴퓨팅 및 DT(디지털전환)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가 우리금융그룹의 그룹 공동 클라우드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진행된 1단계 사업 '그룹 공동 클라우드 도입 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고성능·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중요 업무에도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구축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이노그리드는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고도화한다. 향후 클라우드 전환 3단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 분석 및 전략 수립 작업도 진행한다.

포털 고도화를 위해서는 △포털 기능의 고도화 △신규 기능의 개발 및 적용 △기존 기능의 개선 등을 진행했다. 보다 높은 수준의 클라우드 관리를 가능케 하고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고성능, 대용량 데이터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MP(지능형 하이브리드 관리 플랫폼)를 통해 GPU(그래픽처리장치) 가상서버 프로비저닝 및 GPU 모니터링이 관리 기능을 도입했다.


또 재해복구센터와 주센터 간의 스토리지 복제 및 동기화를 관리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시스템에 DellEMC 스토리지 장비를 연동했다. DR(재해복구) 스크립트 기반의 재해 복구 자동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외에도 네트워크 부분에서 F5의 장비와 연동해 SSL(보안소켓계층), DNS(도메인네임서버), GSLB(글로벌 서버 로드밸런싱) 등의 프로비저닝 및 설정 관리를 제공했다. 보안 부분에서는 VM웨어의 NSX-T와 안랩의 물리 방화벽 등을 신청 승인 프로세스 기능에 포함해 네트워크 및 보안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앞선 1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에 이어 이번 2단계 사업까지 수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전문성 및 사업 수행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만큼 향후 금융권을 비롯해 보안성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다양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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