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명, 불화 리아킴에 독설 해명하다 눈물 "100% 화해"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 2023.12.03 08:15
/사진=JTBC 아는형님 갈무리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2')에 출연한 댄서 미나명이 리아킴과 서로 멀어졌다 화해하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두 차례나 눈물을 보였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미나명과 리아킴은 "이제는 다 풀렸다. 아주 편하게 연락하는 사이"라고 입을 모았다.

신동은 토크에 앞서 "이제 다 풀린 거냐?"고 물었고, 리아킴은 "우리 이제 아주 편하게 같이 연습도 하고 연락하는 사이"라고 답했다. 미나명은 불화의 원인을 묻는 말에 "원밀리언에 오래 있으면서 서운한 것도 있고 상처받은 것도 있었다"며 "그때는 (언니가) 너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스우파2'에 출연 당시 리아킴에게 날 선 말을 하거나 차갑게 대한 것과 관련해선 "기세로 언니를 눌러봐야겠다고 생각해 입력값에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리아킴은 "오해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나도 사업이 처음이라 미숙했다"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보통 안무를 같이 짠다. 작가님들과 피디님들에게도 혼자 짠 게 아니라 항상 같이했다고 이야기했는데 편집되는 경우가 있었다. '리아킴이 안무를 짰다'고 기사가 나면 같이 작업했던 친구들은 상실감을 느끼는데, 그런 부분을 세심하게 다 챙기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눈물을 쏟아낸 미나명은 리아킴과 애틋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스우파' 처음 참가 신청서 쓸 때 '춤출 때 가장 듣기 좋았던 칭찬은?'이라는 질문에 평소에 좋아하던 말인 '너는 춤출 때 너답다'는 답을 적었다"고 고백했다.

그 후 미나명은 팬들의 편지를 정리하던 중 리아킴의 옛 편지에 적힌 '넌 춤출 때 제일 너답고 예쁜 것 같아'라는 말을 발견했다며 또다시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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