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크리스마스 빛축제 '윈터빌리지' 개막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 2023.12.01 15:22
국립극장은 이달에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겨울 빛축제 '윈터 빌리지'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전시형 축제로, 연말연시에 맞춰 동화 속 등장하는 마법의 선물, 산타와 루돌프, 요정의 오두막을 모티브로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기적을 전한다'라는 의미를 담아 네 가지 테마로 펼쳐진다.

광장 중앙에는 8m의 대형 '선물 트리'가 불을 밝힌다. 화려한 빛으로 감싼 12개 선물상자를 쌓아 만든 트리를 끄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예 예술가 12인과 협업으로 만든 전시 '별빛 오두막'에서는 공예작품과 크리스마스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재면, 정진원, 박우림 등 아트페어, 비엔날레, 개인전 등을 통해 작품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이 참여했다. 총 30여 개 공예작품을 윈터 빌리지에서 소개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빛의 판타지아'는 광장 주변을 환하게 수놓은는다. 장식 전구로 꾸민 60여 그루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도열한 숲길이 펼쳐진다. 해오름극장을 형형색색 조명으로 장식한 '은하수 화랑'도 극장 전면에 조명을 투사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동화 속 그림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빛축제 작품과 장식들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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