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경기 파주시 적성면에서 불도저가 평탄화 작업을 하던 중 땅속에 있던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불도저 운전자 60대 남성 A씨가 다리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폭발물은 한국전쟁 전후 아군이 매설한 M15 대전차 지뢰로 추정된다.
폭발물 처리반(EOD)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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