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인도네시아서 정주형 유학생 유치 총력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3.11.30 17:34

김대식 총장, 대우건설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추진 합의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왼쪽)이 인도네시아에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정주형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을 협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가 인도네시아에서 대우건설과 함께 정주형 유학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은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지난 29일 정 회장과 정주형 유학생 유치를 협의했다.

협의 결과 경남정보대는 한국어와 전공 등 유학생의 교육을 담당하고 대우건설은 인도네시아 또는 한국에서의 취업을 책임지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정보대는 인도네시아가 인구 2억7000만명으로 세계 인구 4위 국가인 데다 20대 인구가 많은 국가 중 하나여서 이들에 대한 교육과 취업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정주형 유학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김 총장은 30일 인도네시아 국가영화제작사(PFN)를 방문해 △학생교환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한국어 프로그램 운영 △문화와 영화교류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인도네시아경찰청 외국어학교(SEBASA POLRI)와는 △학생 교환 프로그램 △한국어·문화교류 및 한국 유학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밤방 수사티요(Bambang Soesatyo) 국회상원의장을 만나 인도네시아 학생이 경남정보대로 유학할 경우 협력한다는 약속도 받았다고 밝혔다.

김대식 총장은 "경남정보대가 추진하는 정주형 유학생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의 교육 후 국내외 취업까지 책임지겠다"며 "앞으로 말레이시아·스리랑카·네팔·남미·유럽 등으로 유학생 유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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