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어 국내 9번째…스푼라디오, 글로벌 개인정보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3.11.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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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CBPR은 회원국 간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이 개발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제도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9개국이 참여 중이다.

스푼라디오에 앞서 인증을 획득한 국내 기업으로는 네이버·국민은행 등이 있다. 스푼라디오는 국내 기업 중 9번째다. 인증을 획득한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는 애플·시스코·IBM 등이 있다.

스푼라디오가 이번에 획득한 APEC CBPR 인증은 △개인정보 관리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위탁·제공 △정보주체 권리 △무결성 △보호대책 등 6가지 항목에서 50가지의 기준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서비스 운영 전반에 대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와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는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가장 많은 신경을 쓰는 부분이 바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유지하고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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