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랠리 S&P 4600 간다…다우 0.04%↑ 나스닥 0.16%↓ 혼조세

머니투데이 뉴욕=박준식 특파원 | 2023.11.30 06:10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채권 수익률의 지속적인 하락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체적인 상승장 분위기 속에 숨고르기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13.44(0.04%) 오른 35,430.42를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4.31포인트(0.09%) 소폭 하락한 4,550.5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도 23.27포인트(0.16%) 내려 지수는 14,258.49에 마감했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9월 이후 처음으로 4.2%대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안정세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7bp 이상 빠진 4.26%대를 나타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도 각각 8bp 이상 떨어져 4.6%대와 4.4%대를 기록했다. 단기물인 2년물도 9bp 이상 하락한 4.64%대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에서는 제너럴 모터스(GM)가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고 배당금을 인상하면서 9% 이상 급등했다. 넷앱이 실적 호조로 14% 이상 올랐다. 필립스 66은 행동주의 투자자인 엘리엇인베스트먼트가 10억 달러 어치의 지분을 인수한 이후에 이사회 경영권을 요구하자 4% 이상 올랐다.

CFRA 리서치의 최고 투자 전략가 샘 스토발은 "12월은 역사적으로 항상 지수 상승 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았다"며 "시장이 지금까지는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기대했다. LPL파이낸셜 최고 기술 전략가인 아담 턴키스트는 "S&P 지수를 기준으로 연말에 4600을 전망한다"며 "주식시장은 인플레이션이 분명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eh 이를 인정하고 있어 산타클로스 랠리의 범위가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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