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전한길이 1년에 세금으로만 15억원을 낸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전한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종국은 전한길에게 "'억' 소리가 날 것 같다"며 강의로 버는 돈이 얼마인지 질문했다.
전한길은 "세금만 1년에 15억원을 낸다"고 답하며 간접적으로 자신의 어마어마한 수입을 고백했다.
이에 김종국은 "세금을 가장 많이 낼 때는 어느 정도를 냈냐"고 거듭 물었고, 전한길은 "30억원을 낸 적도 있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전한길은 수업 중 발차기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것에 대해 "강사니까 제가 망가지는 건 괜찮다. 학생들이 행복해하고 공부 열심히 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드라마 '일타스캔들' 속 정경호가 패러디한 발차기는 원래 본인 스타일이라며 "('일타스캔들' 속 정경호의) 교재, 발차기, 수업 중 멘트 모두 제 거다. 보는 순간 알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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