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이주호 부총리와 글로컬대학·교육발전특구 논의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 2023.11.29 17:08

의대 신설·정원 확대, 국공립대 구조개혁 인센티브 지원 건의

이주호 부총리(가운데)가 경남도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글로컬대학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29일 도청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컬대학과 교육발전특구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남도는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의과대학 신설과 정원 확대, 국·공립대학 구조개혁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등을 건의했다.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경상국립대학교는 우주항공분야 글로벌 TOP10 대학 육성방안을 설명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상국립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돼 우주항공분야의 인재 양성과 지역성장을 견인하는 첫 출발을 시작했다"며 "지역과 대학이 구조조정과 혁신을 주도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 발전방향을 지속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호 부총리는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경남 지자체·교육청, 대학관계자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교육발전특구와 연계가능한 주요 교육개혁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발전특구와 글로컬 대학 등 교육개혁 정책을 통해 지역주도의 교육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교육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3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지역연계 강화를 통한 대학지원체계 고도화 계획 수립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경남도교육청, 시·군 등과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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